조회수 63 등록일 2025-06-27 좋아요 0
50의 나이에 구글에서 일하기 위해 실리콘밸리로 떠나 화제가 된 로이스 김. 그녀가 하이커리어를 쌓으며 회사는 물론, 대학원을 다니고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며, 운동도 빼먹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면 모두가 놀라며 묻는다. “어떻게 그렇게 지치지 않고 일하실 수 있어요?” 로이스 김은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던 비결은 ‘체력’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은 김미경 작가 역시 “진정 나답게 살고자 할 때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라며 저자의 말에 동의했다.
흔히들 직장인 사이에선 ‘일 잘하는 성격 안 좋은 사람 vs 일 못하는 착한 사람’ 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묻는 질문이 오가곤 한다. 이 질문의 답변은 늘 어느 쪽이 더 ‘빌런’인지 경쟁하며 끝난다. 그런데 이 질문은 처음부터 전제가 잘못되었다. 일을 잘한다는 것에는 동료들과 잘 지내는 것은 물론, 구성원들의 사기를 꺾지 않고, 팀워크를 이루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저질 체력’으로 허덕이며 어느 순간 짜증이 늘고, 신경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니 나를 돌볼 힘을 가지기 어렵고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각종 스케줄로 바쁜 직장인이 체력까지 쌓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로이스 김은 이 책을 통해 그 어느 책에도 없는 ‘다정한 운동 조언’을 당신에게 드리려고 한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는 현실 운동 팁이다. 땀이 나지 않아도, 하루 10분이더라도 괜찮다. 퇴근 후엔 침대와 물아일체가 되고, 잠을 자도 자도 피곤하고, 아침 알람을 들을 때마다 몸서리를 치는 당신. 다른 사람이 던진 별거 아닌 한마디에도 왠지 모르게 짜증이 치솟고, 일의 능률도 점점 떨어진다면 이제 이 책을 따라 일도, 관계도, 인생도 변화시키는 ‘체력’이라는 무기를 가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