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인간이 진화에 대한 생각을 처음 시작한 것은 언제일까? 다른 대부분의 이론과 마찬가지로 진화에 대한 희미한 실마리를 처음 잡은 사람을 우리는 알 수 없을 것이다. 현대인들은 진화론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무심코 찰스 다윈부터 떠올리지만, 그것은 다윈이 진화론에 끼친 영향력이 너무나 커서 그 이름이 우리의 인식을 지배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지, 다윈이 진화론을 처음으로 주장한 사람은 아니다. 진화론에 대한 이론을 전개한 사람 중에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람은 약 2,300년 전에 살던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그 후에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에 대한 생각을 발달시켰고 진화론으로 현상을 설명하려는 노력은 계속 이어졌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그러한 노력들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계속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부제가 설명하듯이 진화론은 ‘오래된 이야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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