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는 부모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아토피 알레르기 치료의 권위자이다. 20년 넘게 대학병원에서 가벼운 감기치레부터, 위중한 희귀질환을 가진 아이들까지 진료해왔다. 또한 아토피피부염과 호흡기 증상으로 자주 아팠던 두 아들을 키운 엄마이기도 하다. 진료실에 아픈 아이를 안고 찾아오는 보호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육아 원칙들을 이 책에 담았다. 아이가 아플 때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행동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렇게 약을 먹여도 되나요?”, “상태가 더 안 좋아지면 어떡하죠?”, “언제쯤 아이에 대한 걱정이 덜해질까요?”라고 묻는 부모들에게 김지현 교수는 따뜻한 시선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진단을 내려준다. 아픈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 그리고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며 의사로서 얻게 된 데이터들을 소개한다. 아이가 아플 때마다 흔들리고 자책하는 부모들이 단단히 중심을 잡고, 죄책감 대신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오늘도 아이의 곁에서 노심초사,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이 더 이상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고, 더욱더 당당해지기를 바라며 이 책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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