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랜 시간 방송 작가로 일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책임진 김미라 작가. KBS 클래식FM <세상의 모든 음악> ‘여행자의 노트’ 코너에서 청취자들을 위해 여행 경험을 풀어냈던 그가 이제 오롯이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여행기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간 많은 나라, 많은 도시를 돌아본 김 작가가 선택한 곳은 시칠리아, 노르망디, 펠로폰네소스. 누군가 다녀와서 기록했으면 평범했을 그곳들이 남들 몇 배의 감수성을 지닌 작가가 다녀오고 이야기로 풀어내서 더 아름답고 더 특별한 곳으로 변모했다. 그리고 작가는 방대한 인문학적 지식으로 여행지마다 관련 있는 음악, 영화, 미술, 역사 이야기를 곁들인다. 친근한 이웃의 다정한 수다 같은 젠체하지 않는 지식 전수라고나 할까? 그리고 음악! <세상의 모든 음악> 안종호 프로듀서가 분위기에 딱 맞게 선별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QR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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