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돌에겐 언제나 익숙하지 않은 시간 여행이었지만, 이번에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주변의 낯선 건물들에는 온통 처음 보는 글씨뿐이었고,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내뱉고 있었어요. 게다가 같이 초록 문으로 들어선 자야는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없었던 이돌은 두렵고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벌써 여덟 번째 여행이었지만 왠지 이번엔 훨씬 더 힘든 시간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이제부터 이돌이 맞닥뜨리게 될 시간 여행에는 또 어떤 역사가 담겨 있을지 다 함께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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