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책은 단군 신화와 우리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야호족과 호랑족이라는 참신한 세계관, 두 족속이 최초 구슬을 두고 벌이는 구슬 전쟁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오백 년을 열다섯으로 살아온 여자아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오백 년째 열다섯』 세 번째 이야기다. 또 하나의 최초 구슬을 가진 웅족 진의 등장과 함께 가을이 최초 구슬에 얽힌 비밀과 놀라운 힘을 알아가는 과정이 흡입력 있게 펼쳐진다. 또한 한결 같은 마음으로 가을의 옆을 지키는 신우와 아주 오랫동안 가을을 마음에 품었다는 휴의 예상하지 못한 고백까지, 소중한 두 사람 사이에서 가을의 로맨스도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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