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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세정보

문학추리/공포

고독한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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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찬호께이 지음, 허유영 옮김

출판사위즈덤하우스

제작기관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출판연월일2025-04-16

제작연도2025년

ISBN9791171713608

소개글

중화권 추리소설의 출발점'으로 불리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사회파 추리소설 《13·67》 《망내인》의 작가 찬호께이의 신작 장편소설 《고독한 용의자》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마술 피리》 이후 국내에서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최근 소개된 작품들이 호러나 판타지에 가까웠다면 《고독한 용의자》는 《기억나지 않음, 형사》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정통 범죄추리소설이다. 찬호께이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리얼리즘을 표방한 범죄추리소설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홍콩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회현상을 반영한 범죄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이 소설이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정신병을 안고 있는" 압력솥 같은 도시 홍콩. 구닥다리 아파트인 단칭맨션에서 41세 남성 '셰바이천'이 방 안에서 숯을 피워 자살한 채로 발견된다. 타살 혐의가 전혀 없는 이 사건에 특별한 점이라곤 없었다. 무심코 열어본 셰바이천의 옷장에서 스물다섯 개의 유리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옷장을 가득 채운 표본병 속에는 보존액에 담긴 시신 토막들이 들어 있었다. 인간의 팔다리와 장기, 그리고 "괴로워하며 얼굴을 감싼 사람"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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