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책은 한 초등학생 소녀의 눈으로 본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군‘위안부’ 또는 일본군성노예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여러 나라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저지른 전쟁 범죄다. 100년도 안 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전혀 모르거나 옛날에 일어났던 일, 이미 끝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인공 소녀의 할머니는 이 문제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고, 지금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생존해 있다. 피해에 대해 사죄받지 못해 여전히 해방되지 못한 채로 말이다. 이 책은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결코 과거에 끝난 일이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해결해야 할 일임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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