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만한, 그러나 명쾌한 답을 듣기 어려웠던 질문들이 있다. 『우주를 보면 떠오르는 이상한 질문들』은 우주를 향한 소소하지만, 본질적인 궁금증을 바탕으로 천문학적 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질문과 더불어 요즘 천문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들을 모아 현대 천문학의 핵심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한다. 이 책은 기초 과학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예시와 시각적 상상력을 돕는 설명을 더해,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별과 태양 등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외계 생명체, 발견되지 않은 행성, 블랙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간 들여 이해하는 일은 우리 존재를 둘러싼 우주의 의미를 이해하는 일과 같다. ‘1.4kg의 우주’라는 별명을 가진 인간의 뇌 신경이 우주와 어떤 유사성을 지니는지 살펴보는 대목에서도 알 수 있듯, 우주와 인간 간의 연결성은 매우 두텁다. 결국, 우주를 알고자 하면 나를 알 수 있으며, 지구 너머의 세계가 보이는 드넓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광활한 우주로 향하는 문 앞에서 지구인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교양서를 지금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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