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나카야마 시치리의 초절정 인기 클래식 미스터리인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로 삼 년만에 찾아온 『이별은 모차르트』이다. ‘음악의 신’인 모차르트 음악을 배경으로 소설을 읽는 내내 클래식 연주를 듣는 듯한 귀한 경험과 함께 짜릿한 미스터리 소설로의 재미도 결코 놓치지 않는다. 작품 속에 나카야마 시치리의 다른 시리즈 주인공들도 깜짝 등장하여 또다시 시치리 월드가 펼쳐진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언제까지나 쇼팽』에서 6년의 시간이 흐른 시점의 이야기로 열 여덟 살의 나이로 쇼팽 콩쿠르 2위에 입상한 일본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사카키바 류헤이가 일본 클래식 연주계의 스타가 되어 화제를 모은다. 소속사 매니저인 톰 야마자키와 피아노 스승 시오타 하루히코, 건강 관리를 돕는 어머니 유카와 함께 음악의 신 모차르트 곡들로 전국투어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사카키바 류헤이가 가짜 시각장애인인 것 같다’라며 근거 없는 트집을 잡고 첫 번째 연주회에서 야유를 퍼부으며 류헤이를 협박하던 데라시타 히로유키 프리랜서 기자가 사카키바 류헤이의 연습실에서 총에 맞아 살해된 사건이 벌어진다. 갑작스런 살인 사건으로 연주회가 연기되고 모든 상황과 증거가 사카키바 류헤이를 살인자로 몰아간다.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 류헤이는 6년 전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콩쿠르에서 자신을 도와주었던 미사키 요스케를 떠올리게 되고,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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