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저자는 허물어져 가는 한의학을 애처롭게 바라보면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한의학을 두둔하지도 않고 한의학을 폄하하지도 않는다. 대한민국의 한의원 실태를 있는 그대로, 민낯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애정을 보태어 지금의 초라한 한의학이 거듭나기를 촉구하고 있다. 수천 년의 경험들이 축적된 한의학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것은 인류 문명의 낭비라 본다. 다시 재조명해보고 잘못된 것은 시정하고 잘 된 것은 계승 발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의 한의학이 지금과 다르듯, 지금의 한의학은 앞으로 계속 바뀌어야 한다. 진화하지 않고 멈추어 서있으면 도태된다. 진화를 위한 재조명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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