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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세정보

문학액션/스릴러

피와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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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단요 지음

출판사래빗홀

제작기관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출판연월일2024-11-22

제작연도2025년

ISBN9791168342408

소개글

2022년 장편소설 《다이브》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문윤성SF문학상 대상,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하고, 르포와 평론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한국 문단의 주목받는 신예 단요가 새 장편소설 《피와 기름》(래빗홀, 2024)을 출간했다. 전작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에서부터 집요하게 천착해온 세계 윤리에 대한 고민을 신학적 관점에서 펼쳐 보인, 그의 첫 신학 스릴러다. 주인공 ‘우혁’은 청년기 대부분을 도박으로 탕진한 도박중독자로, 스스로도 “정신머리가 없”(p. 259)다고 평하는 인물이다. 다만 그의 방황에는 중학생 시절의 임사 체험이 자리하고 있는데, 계곡에 빠진 우혁을 구해내 신비한 힘으로 치유해주었던 ‘소년’과의 기억이 바로 그것이다. 이 경험으로 인해 중학생 우혁은 평범한 삶 너머를 엿보았고, 이후로는 일상을 초과하는 스릴과 자극을 좇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 겨우 마음을 잡고 제대로 살아보려는 서른넷의 우혁 앞에 소년이 기억 속의 모습 그대로 다시 나타나 도움을 청한다. 곧 우혁은 소년이 과거 사이비 종교 ‘새천년파’의 교주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소년은 1999년 12월 31일을 세계의 종말로 예언하여, 서른두 명의 새천년파 신도를 집단 자살로 이끌었던 소년 교주 ‘이도유’였던 것이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아직도 소년이 이 세계에 종말을 불러올 수 있는 재림 예수라고 믿으며 그를 추적 중이다. 신비한 치유 능력을 가진, 스무 해 가까이 변치 않는 소년의 외양을 하고 있는 이도유. 그는 정말 재림 예수일까? 세계에는 종말이 닥칠까? 우혁은 또 한 번 일상 밖으로 탈주하여 세계를 구하거나 멸망시킬 여정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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