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매혹적이지만 엉뚱한 바보새들로 가득한새로운 유형의 실험적인 조류 도감. 수십 년간 새들을 관찰해온 ‘프로 아마추어’ 탐조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새를 진심으로 좋아하지만 어린 시절 어느 얄미운 새에게 골탕 먹은 이후 약간의 애증을 품고 이들을 엉뚱한 생명체로 묘사하며 놀리는 것을 즐긴다. 그러한 마음이 새들에게 붙여준 우스꽝스러운 별명과 이들의 특징을 절묘하게 묘사한 일러스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새의 생김새와 습성에 관한 재치 넘치는 해설은 너무도 정확해서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오랜 탐조 경험에서 나온 새 관찰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까지 담아 곁에 오래 두고 보기에 좋으며,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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