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을 떠나 살아본 적이 없는 나에게 디아스포라는 경험해 보지 못한 감각이다. 나와 비슷한 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디아스포라를 겪는 사람들이 누가 있겠나?라고 예단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살던 곳을 떠나 이주해야만 하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좁게는 댐이 생겨 고향을 떠나야 하는 원주민들, 역사적으로는 재중 동포, 재일 동포, 고려인 등.. 그리고 망각하기 더 쉬운 탈북인들. 이 이야기는 당신이 새카맣게 잊고 있던 탈북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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