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시에시선 68권. 자연의 철학자 유승도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이번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과 시와 삶이 하나가 되는 여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것은 이 시집의 표제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승도 시인은 강원도 영월 만경대산에서 자급자족의 농사를 지으며 산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연유로 그는 자연과 분리되지 않은 삶을 살면서 친자연적인 시를 써왔다. 이 시집도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자연과 시와 삶이 하나가 된 철학자의 사유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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