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과레스끼는 이 소설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고, 그가 생생하게 그려낸 개성적인 두 주인공, 돈 까밀로와 뻬뽀네는 처음 출간된 이후 60년이 넘도록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힘 내세요, 돈 까밀로』는 과레스끼 생전에 미처 출판되지 못했던 나머지 작품들을 그의 유족인 알베르또 과레스끼와 까를로따 과레스끼가 모아 엮은 유작이다. 이 작품에서 돈 까밀로와 뻬뽀네는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하지만, ‘미인 대회’, ‘작은 신사’, ‘피는 물보다 진하다’ 등에서는 단순한 엑스트라로 나올 뿐이며, 돈 까밀로와 뻬뽀네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들도 있다. 하지만 이 두 주인공이 등장하든 등장하지 않든, 과레스끼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항상 한결같다. 그는 우리 같은 평범한 서민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적이고 정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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