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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에세이

바람의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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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홍재 지음

출판사책만드는집

제작기관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출판연월일2021-09-03

제작연도2024년

ISBN9788979447729

소개글

<소개 글, 서평>

박홍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바람의 여백』에 부는 첫 번째 바람결은 노동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숨 막히게 전개되는 현대 노동 현장을 사실성 높은 필치로 그려낸 것이다. 시인은 노동자들이 겪는 고뇌와 더불어 민중들의 삶, 막막한 생활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형상화하였다. 이러한 특성은 첫시집 『말랑한 고집』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 바 있으므로, 노동시는 박홍재 시인의 시 세계를 이루는 핵심 담론이 되겠다. (…중략…) 노동 문학은 발전 논리가 빚어낸 부조리와 빈민 등의 문제로, 소외된 민중들이 인간다운 삶을 회복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탄생하였다. 그러므로 노동 문학은 민중 문학론의 하위 유형으로 분류된다. 노동 문학은 노동자

들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데 근본적인 목적을 지닌다. “이십 세기 넘는 고개 징하게 힘들었”(「아파트 경비원」)던 기억과 “뭉툭한 손가락 끝에/ 매달린 삶 팍팍하다”(「뭉툭한 손가락」)는 고백 속에서 민중의 고된 삶을 고발하는 것이다.

박홍재 시인의 붓길이 닿는 곳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생생하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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