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지혜사랑 시인선 269권. 배기환 시집. 배기환 시인의 표제시인 ‘시간은 기억의 수레를 끌고’는 새로운 우주를 창출해내는 시이며, 이 도전적이고 야심만만한 과제를 영혼과 영혼을 교미시키고, 수많은 광립자와 광립자들을 결합시켜 수행하고 있는 시라고 할 수가 있다. “가장 튼튼하고 건강한 지구와 가장 아름다운 별들을 사주하여 또 다른 우주 하나를 만들지도 모르겠다”라는 시구가 그것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배기환 시인은 더없이 호탕하고 천하무적의 용기를 지녔으며, “거대한 지진과 쓰나미를 동반한 천지개벽”으로 새로운 우주를 창출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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