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사랑의 쓸모〉는 우리가 알던 세계문학 작품을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해부한 책이다. 사랑이 시작되는 ‘끌림과 유혹’에서 사랑이 깊어지며 동반되는 ‘질투와 집착’의 감정을 지나 연인 사이에서의 동서고금의 숙제인 ‘오해와 섹스’를 거쳐 사랑의 완성이라 여기지만 실상 사랑의 무덤일지도 모를 ‘결혼과 불륜’까지. 17개의 고전 소설을 통해 그 찬란하고도 어둡던 ‘사랑의 시절’에 우리를 관통하던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작가는 예민하게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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