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은퇴를 앞둔 런던 경찰 그랜트에게 일주일 사이에 세 건의 살인 사건이 넘어온다. 일면식도 없는 희생자들의 이마에 로마 숫자, 그것도 순차적으로 커지는 숫자 표식이 새겨져 있었고, 그랜트는 연쇄 살인임을 직감한다.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건들로 골머리를 앓던 그랜트는 뉴욕 경찰 프랭클에게서 이마에 그다음 숫자가 남겨진 살인 사건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그랜트는 뜻하지 않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뉴욕으로 날아가 프랭클과 공조를 시작한다. 접점이 전혀 없는 사건들을 조사하던 두 경찰은 범인이 구약 성서의 십계명을 어긴 사람을 희생자로 삼는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동시에, 그랜트가 오래전에 해결한 사건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아냄으로써 범인의 실체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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