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이천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고대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는 흥미진진한 역사 판타지 소설, 《화살 끝에 새긴 이름: 초원의 화살, 김(金)의 나라에 닿다》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거대한 이야기의 출발은 대학에서 동양고대사를 강의하던 준기가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정신과 의사 태호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준기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알고 있는 태호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태호는 준기에게 비의에 가려진 역사 속 인물을 실제로 보여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인물은 바로 훈족 묵돌선우의 조력자였던 누르하. 과거의 순간으로 인간의 의식을 데려가는 ‘의식 이격 요법’을 통해 이천 년 전 초원의 역사에 다다른 준기는 흉노라 불렸던 훈의 발자취를 좇으며 훈족의 보물, ‘제천금인상’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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