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글, 서평〉

어느 곳에 한 마녀가 있었다. 이름은 일레이나. 어떤 이야기의 영향으로 여행자가 되어 세계를 돌아보고 있다. 그런 그녀가 이번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여행자 레스토랑’에 모이는 소문을 좋아하는 어른들, 젊은 날의 ‘별무리의 마녀’와 그 스승, ‘연기자의 나라’의 주민, 황폐에서 벗어난 나라의 치안을 지키는 ‘단죄인’ 여성, 흉악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보안국’의 허약한 직원, 잠 못 이루는 나라를 만든 천재 발명가 ‘호반의 마녀’. 파란만장한 일레이나의 여행은 아직도 계속되어 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