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이곳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들이 이곳을 덜 미워하게 하지는 않아. 그건 그냥 동시에 존재하는 거야. 다른 모든 것처럼.”
사랑의 입자들을 타고 낯선 세계를 떠도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우주 저편의 이야기들
김초엽의 눈부신 데뷔 이후로 줄곧 그의 두 번째 소설집을 기다려왔다. 그에게서 한결같은 모습을 기대한 것도 같고 새로운 시도를 기대한 것도 같다. 그리고 그의 충실한 독자로서, 《방금 떠나온 세계》에서는 그 두 가지 모두를 성취했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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