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일제 강점기 판소리 명창 이화중선의 생애를 다룬 역사 인물 팩션이다. 나라를 잃은 시대에 예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작품 속 이화중선 역시 나라를 빼앗겼는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야 한다는 현실에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화중선은 절망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용감하게 해냈다.
이 책은 이화중선의 발자취를 따라 처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그린다. 글을 쓴 김양오 작가와 그림을 그린 김영혜 작가가 이화중선의 여정을 따라 답사하면서 책을 쓴 만큼 생생한 묘사가 돋보인다. 특히 당시의 상황과 정서가 고스란히 묻어나온 삽화가 실려 이해를 돕고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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