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글, 서평〉
창비청소년문학 116권.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브리지드 케머러의 장편소설. 뺑소니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줄리엣과 아버지의 음주운전으로 동생을 잃고 문제아로 낙인이 찍힌 디클랜이 익명으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그리움과 죄책감을 토로하고 서로의 아픔을 쓰다듬으면서, 다시 삶을 이끌어 나갈 따듯한 용기를 나누어 가지며 함께 성장한다. 한편 현실에서는 정체를 모르는 두 사람이 오해로 인해 학교에서 마주칠 때마다 앙숙처럼 으르렁대면서도 서로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는 장면들은 성장 로맨스만이 줄 수 있는 영어덜트 소설 특유의 재미와 설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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