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책소개>
인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복자에 어떻게 맞서 왔을까? 나아가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격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이 책은 전염병으로 바뀐 세계사를 펼쳐 내는 한편, 세균과 바이러스의 정체를 낱낱이 밝힌다. 원서의 제목(History Smashers)을 보면 알 수 있듯, 이 책은 전염병에 대해 잘못 알려진 역사적 상식을 깨부순다.
예를 들어, ‘페스트 의사’ 하면 흔히 기다란 부리가 달린 가면을 쓴 모습을 떠올리곤 하지만, 사실 당시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러한 복장을 하지 않았다! 또한 1700년대에 이르러서야 천연두 백신이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훨씬 전부터 고대 중국에서는 이미 마른 천연두 딱지를 코로 들이마심으로써 백신의 효과를 보았다.
나아가 세균 발견의 역사를 비롯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면역력은 어떻게 생기는지, 항생제 내성이 왜 생기는지, 백신의 원리는 무엇인지 등 꼭 알아야 할 의학 상식도 알차게 담아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이러한 주제들을 사진과 삽화, 칸 만화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한 권을 만화책을 보는 듯 쉽고 경쾌하게 풀어 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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