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책소개>
태어나자마자 등딱지를 다친 바다거북 호두는 슬기라는 소녀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고 바다로 돌아갑니다. ‘호두’라는 이름도 좀 더 단단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슬기가 지어 준 것이에요. 바다로 간 호두는 범고래에게 잡아먹힐 뻔하지만, 혹등고래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겨요. 고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엄마 혹등고래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먹고 죽게 되지요. 새끼 고래 또또와 헤어진 뒤, 호두는 바다거북 두루를 만나 즐거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알을 낳을 때가 된 호두는 새롭게 발견한 섬에 알을 낳아요. 하지만 그 섬은 보통 섬이 아니라 바다 쓰레기가 모인 플라스틱 섬이었어요. 바다 쓰레기를 청소하는 청소선이 플라스틱 섬을 치우는 바람에 호두는 알을 모두 잃고 말지요. 슬픔에 빠진 호두! 하지만 두루의 도움으로 슬픔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루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그물 조각이 목에 걸린 데다가 플라스틱 빨대가 두루의 코에 끼어 버렸거든요. 어렸을 때 자기를 치료해 준 슬기를 생각해 낸 호두는 두루를 돕기 위해 두루를 바닷가로 데려갑니다. 두루는 슬기를 만나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호두는 다시 두루와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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