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책소개>
그래 책이야 48권. 가짜 소문이 퍼지고, 선입견이 낙인을 찍듯 믿음으로 굳어지면서 고통을 받는 보미와 명철이의 이야기다. 어린이들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사건을 통해서 ‘가짜 뉴스’와 ‘확증 편향’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모네는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드는 아이 때문에 몹시 당황한다. 그 아이는 2년 전에 프랑스로 간 보미이다. 보미가 프랑스로 가기 전에 모네와 보미는 무척 친했다. 보미를 뒤늦게 알아본 모네가 보미에게 인사하려고 했지만 단짝 친구 서희가 말리는 바람에 모네는 보미와 제대로 인사도 못한다.
보미는 말을 더듬는 명철이와 짝이 되고 곧 반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아이들은 보미에게 프랑스에 살다온 이야기를 듣느라 정신이 없다. 게다가 모네가 좋아하는 장순신까지 보미에게 큰 관심을 보이자 모네는 질투심까지 생기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단짝 친구 서희는 모네를 보미에게 빼앗길까 봐 노심초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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