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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세계사

건축의 형태는 시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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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양용기 지음

출판사크레파스북

제작기관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출판연월일2024-02-29

제작연도2024년

ISBN9791189586737

소개글

〈소개 글, 서평〉

건축을 어려운 학문이라고 느끼게 하는 건 먼저 형태에 관한 부분 때문이 아닐까 한다. 형태는 건축으로 들어가기 위한 뚜껑이다. 뚜껑은 내용물보다 중요하지 않지만 뚜껑을 찾아야 내용물을 찾을 수 있다. 각 시대 양식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는 것은 물건의 뚜껑을 찾는 것이다. 이 뚜껑을 열었을 때 내용물을 꺼낼 수 있듯 건축의 형태를 안다는 것은 건축에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어느 시대에 어떤 건축물들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건축물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우리가 사는 보금자리를 꾸미는데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를 갖게 되는 데도 유용하게 작용할 것이다. 물론 건축의 형태는 종류가 너무 방대하기에 그 많은 양식의 숫자에서 가까이 다가가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건축의 형태를 단순히 두 가지로 구분해 놓았다. 건축물의 형태는 단 두 가지라는 것이다. 두 가지만 기억한다면 건축으로 다가서는데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믿을 수 없다면 스스로 건축에 대해 깊게 공부해 건축물의 형태가 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건축의 형태가 두 가지인 이유는 바로 근대이다. 근대 이전의 형태는 제1의 형태, 근대 이후의 형태는 제2의 형태이다. 제1의 형태는 클래식, 제2의 형태는 모던이다. 두 가지의 형태도 기억하기 어렵다면 한 가지만 이해해도 된다. 한 가지만 이해한다면 나머지는 다른 형태라고 여기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건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설명한다. 각 시대의 양식에 붙은 이름의 근원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이름의 의미만이라도 기억한다면 건축이 흥미로운 학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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