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장 건강이 곧 몸 건강이다.’ 장이 튼튼하면 단순히 먹은 것을 잘 소화하고 배설하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소장에는 면역 세포인 림프구의 60% 이상이 살고 있고, 대장은 장내 환경을 좌우한다. 소장과 대장이 건강하고 쾌적한 상태여야 정상적인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게 된다. 감기, 독감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미지의 바이러스에 맞서 우리 몸을 지키는 힘이 바로 장에서 나온다. 장의 힘을 키우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100세 시대 건강법의 핵심이 되는 이유다. 일본 최고의 대장내시경 전문의인 저자도 이런 장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저자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통해 장의 움직임이 나빠지면 질병이 생기기 쉽다는 사실을 수없이 확인했다. 설사, 변비와 같은 직접적인 장 트러블은 물론이고, 비만과 피로, 어깨결림 같은 사소한 증상에서부터 암과 같은 중증 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병이 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그야말로 장 건강이 사람의 건강 그 자체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장을 건강하게 하는 데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약이나 수술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의 노력이라고 믿는다. 약에 의존하기에는 장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 『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은 단 두 가지만을 다루고 있다. 하나는 장이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며, 다른 하나는 장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쉬운 실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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