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로 퓰리처 상을 수상하고,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를 출간하자마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의사이자 저자인 싯다르타 무케르지가 이번에 주목한 것은 바로 생명의 가장 기본 단위이자 그 모든 것인 “세포”이다. 저자는 생물학과 의학 분야를 영구히 변화시킨 세포의 발견을 시작으로, 세포의 기본적 기능의 이해부터 최신 세포요법 등을 저자 특유의 탁월한 글 솜씨로 풀어낸다. 이 다양하고 서로 각각 다른 이야기들은 합쳐지고 조화를 이루면서 합을 이루어내고, 역사와 개인사, 생리학과 병리학, 과거와 미래, 그리고 저자 자신이 세포학자이자 의사로서 성장해온 과정이라는 내밀한 역사와 서로 얽히면서 전체를 자아낸다. 또한 저자가 의료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환자들의 이야기가 세포의 생리와 병리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과 함께 곁들여지면서 기적 같은 회복의 이야기를, 또 때로는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리고 치료의 어려운 현실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전 세계에 치명타를 안겨준 코로나에 대한 경험담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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