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 글, 서평〉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다가 결국 죽는다. 그 과정에서 종족 번식을 위해 자신과 똑 닮은 자손을 낳는다. 길게 보면 인간은 다른 동물처럼 기계적인 삶을 살아가는 생명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목적과 의미가 없는 걸까? 껄끄럽고 어려운 이 질문에 수많은 석학이 답하길 피해 왔다. 저명한 진화생물학자 데이비드 헤이그는 이 책을 통해 그 난제에 자신만의 해석을 말한다. 저명한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저서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 “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 자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말에 이어 붙는 문장이 있다. “우리는 창조자에게 대항할 힘이 있다.” 헤이그도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목적 없는 진화로 탄생한 존재이지만 인생의 의미를 찾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주장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한 헤이그가 알려주는 해석을 바라보며 독자 또한 자신만의 해석을 찾아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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