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소개글,서평〉
인간처럼 기묘한 생명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에 대한 관점이 모순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기독교는 인간을 신의 타락한 피조물로 보고, 불교는 전생의 업보를 속죄하며 살아가는 존재로 본다. 루소는 인간을 선하게 태어나지만 주변 환경에 의해 악해질 수 있는 존재로 보았고, 홉스는 악하게 태어나기에 법과 규범으로 다스려야 하는 존재로 보았다. 인간이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은 왜 이토록 혼란스러울까? 스티브 스튜어트‐윌리엄스는 <우주를 이해한 유인원>에서 이해하기 복잡한 인간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수많은 철학자, 과학자, 심리학자들이 수 세기에 걸쳐이룬 업적을 바탕으로 그는 인간이 자신의 유전자뿐 아니라 ‘문화’를 남기는 존재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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