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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세정보

철학성공/심리학

낙인이라는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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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스티븐 힌쇼 지음, 신소희 옮김

출판사아몬드

제작기관실로암점자도서관

출판연월일2022-08-12

제작연도2022년

ISBN9791192465005

소개글

〈소개글,서평〉

한 가족이 있다. 아버지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학생들에게는 존경받는 스승이자 학계에서는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어머니 또한 같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재원이다. 널찍한 저택 마당에서는 철마다 이웃을 초대해 칵테일파티를 연다. 두 아이는 부모의 든든한 지원과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해맑게 자란다. 여기, 또 다른 가족이 있다. 십대 후반 파시스트들에게서 자유세계를 구해내겠다며 지붕에서 알몸으로 뛰어내린 첫 번째 삽화 이후, 결혼 생활 내내 망상과 환각으로 정신병원에 여러 차례 입원해야 했던 아버지. 예고 없이 종적을 감추는 아버지가 어디에 있는지, 왜 불쑥 사라져버리는 것인지 궁금하지만 결코 입 밖에 꺼낼 수 없던 두 아이. 남편의 모든 정신 발작과 입원과 부재를 누구에게도(자신의 어머니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오롯이 홀로 견뎌야 했던 어머니. 두 가족은 전혀 다른 운명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두 가족이 아닌 ‘동일한’ 가족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기 때문이다. 《낙인이라는 광기(원제: Another Kind of Madness》는 심리학자이자 세계적 낙인 연구자인 스티븐 힌쇼가 자신의 생을 송두리째 털어 쓴 회고록이다. 1971년 대학교 1학년 봄방학에 아버지에게 “가끔씩 정신이 온전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는 첫 번째 고백을 들은 이후 힌쇼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 책은 그 이전과 이후, 그러니까 양극성장애 아버지를 둔 어린 소년이 아버지의 병을 몰랐다가 알게 된 과정을 충실하게 기록한 연대기이자 아버지가 병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원인을 심리학과 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파헤친 백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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