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시의 삶은 이상할 만큼 기묘하고 어딘가 불안하다. 알릭스는 그녀에게서 설명하기 어려운 섬뜩함을 느끼지만, 완벽한 이야기의 냄새를 맡은 팟캐스터로서 그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터뷰가 이어질수록 조시의 삶 속에는 기이한 비밀과 불길한 공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소아성애자, 가정폭력, 집착, 강박, 가족 해체 등의 불편한 주제가 잇따르지만 그러한 분위기를 압도할 만큼의 매력적인 이야기 전개가 어쩔 수 없이 소설에 빠져들게 한다. 어느 날 나타난 낯선 여자. 그 여자를 인터뷰한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인기 팟캐스터 알릭스가 자신의 이야기 속 피해자가 되는 순간은 그렇게 찾아왔다. 그리고 그 여자, 조시가 남기고 떠난 끔찍한 진실. 어느 순간 알릭스의 삶 깊숙이 파고들었던 조시는 결국 미스터리의 흔적만 남긴 채 사라져버리고, 이후 그 자리를 채운 것은 실종된 사람들과 뒤틀린 진실, 그리고 삶을 위협하는 공포였다. 뒤늦게야 알릭스는 깨닫는다. 이제 스스로가, 자신이 만들고 있던 트루 크라임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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