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강연 현장에서 수없이 받은 “융 심리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없을까”라는 질문 끝에 정여울 작가가 찾아낸 단 하나의 답이다. 스위스 C.G.융 연구소 출신 분석가 대릴 샤프의 저작을 번역해, 복잡한 융 심리학의 핵심을 소설처럼 풀어낸다.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정여울 작가 특유의 따뜻한 문체가 만나 심리학 입문서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한다. 겉보기에 평범한 중산층 남성 노먼이 번아웃과 관계의 붕괴 속에서 상담실 문을 두드리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니마·아니무스, 그림자, 페르소나 같은 개념은 꿈 분석과 상담 장면 속에서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총 9장은 중년의 위기를 ‘개성화 과정’이라는 성장의 기회로 재해석하며, 생존을 넘어 진짜 나로 살아가는 길을 묻는다.
한줄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