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모든 것이 바뀌어버렸다. 갑작스럽게, 극적으로. 어떻게 해볼 수도 없을 정도로 잔혹하게. 하지만, 그녀는 혼자서 틀어박힐 시간을 주지 않았다. ‘그날 네가 그렇게 해준 것처럼. 이번에는 내가 누구보다 사쿠 군 곁에 있을 거야.’ 1년 전. 유아가 아직 우치다 양이었고, 내가 치토세 군이었고. 서로 ‘마음’이 맞닿았던 그날. 우리의 관계가 시작된 그날을 떠올린다. 유아가 말했다. ‘괜찮아, 괜찮아.’ 달이 보이지 않는 밤에 잃은 무언가를, 다시 끌어당길 수 있다는 듯이. 우리의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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